2024년도에도 창원 길마켓이 열립니다.

그동안 매년 3월에 개장해 오던 창원 길마켓이 올해는 4월에 첫 개장을 하게 됩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중고매장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중고마켓이 점차 밀려나고 있는 상황에서 길마켓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길마켓의 든든한 사회적 배경이었던 만남의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형성, 현장에서 펼쳐지는 경제교육, 지역 중심의 문화와 경제에 대한 기여, 얼굴있는 거래, 지역 예술인과 소규모 상인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 재활용 등 자원순환 기여 등도 희미해져 가는 상황이다 보니 창원 길마켓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과거와 같지 않다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그렇지만 창원 길마켓의 존재가치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나갈 것입니다.

창원시민과 창원YMCA 회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올 4월 20일(토) 창원 성산아트홀 야외거리에서 열리는 창원 길마켓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