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목) 오전 마산 대자유치원 6세반 유아들 24명이 창원YMCA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이하 센터)를 잦아왔습니다.

대자유치원은 소속 아동들과 같이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센터를 방문한 목적은 요즘 화두인 기후변화에 대해 좀더 상세히 알고, 재활용 체험을 하기 위해 찾아온 것입니다.

센터에서는 기존에 방문했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달리 약 두달 전에 특정 프로그램을 요청하여 방문을 예정하였기 떄문에 예약시점부터 의논을 거쳐 <우유팩을 활용한 엽서만들기>로 내용울 정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담당 프로그램을 맡은 선생님은 재활용 수업 관련 PPT 교안을 만들고, 우유팩을 물에 불려 코팅된 비닐막을 분리하고, 코팅이 분리된 우유팩을 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 가루가 될 정도로 분해하여, 엽서 크기의 네모난 채에 곱게 걸러서 말려 종이로 만드는 작업을 거치는 등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일 센터를 방문한 아동들은 2층 강당에서 PPT를 활용한 이론교육을 약 10여분간 받고, 우유팩으로 만들 종이엽서에 그림이나 글씨를 적어보는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이동하여 생활속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무게 들어보기, 북극곰 모형과 사진촬영하기, 센터 동물캐릭터 조각퍼즐 맞추기 등을 체험도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1시간 정도의 교육과 체험이지만 이 경험을 통해 아동들의 환경감수성이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