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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아버지 간이식..
작성자 간땡이 등록일 2022-11-09

어느덧 30대 초반이 되었네요..

 
집안과 연 끊고 지낸지 6년 정도 되어 가는데.. 
 
새아버지가 간이식 필요하다고 오랜만에 어머니 에게서 연락이 왔네요 ㅎㅎ
 
그동안 서운한거 있으면 풀고 앞으로 잘 지내 보자고 ㅎㅎ
 
긴글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릴때 이야기는 정확하지 않아요..
 
아마 제가 초등학교9살때쯤 이혼하시고, 2-3달만에 재혼하셧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외가 에서 극성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친아버지가 맘에 안드셧던거 같습니다
 
새아버지는 뭐 딱히? 가족에 관심이 없는사람?
 
아들이 있엇는데 저보다 2살 많은사람입니다
 
저에게는 이복형이 되겟죠 이사람과 3년동안 치고박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가정부 이모들이 감당이 안되는상황까지 왔으니까요.. 
 
트러블 간단한 이유 입니다 이복형이 내 물건을 어디다가 숨기거나 파손하거나
 
툭툭건드리거나 나하테 장난같지 않은 장난 치다가 서서히 감정이 상한거 같아요 
 
새아버지나 어머니나 둘다 각자 사업한다고 늦게 귀가 했고 
 
그렇게 우리둘은 죽도록 서로 싸우다가 골프채로 서로 휘두르기 까지 했으니까요
 
제가 처음에는 어머니하테 혼나고 니가 참아야지 애기를 참 많이 들었던거 같네요
 
나중에는 도저히 못참아서 아버지한테 보내 달라고 애기했는데 아버지가 죽었다고했엇나?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가면서 외가에 잠시 보내졌다가 가정부?  부부랑 살다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강제적으로  국제중 기숙사 있는데로 보내졌습니다
 
가정부 부부랑 지낼때가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행복할때네요..
 
누나나 형이 정말 많이 놀아주거나 챙겨주고..
 
중학교 드러가고 처음에는 한달에 2-3번은 찾아 오더니 갈수록 찾아 오는 횟수나 연락하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그렇게 국제고 졸업하고 저는 미국이나 캐나다 유학을 가고 싶었으나,
 
어머니께서 절대 반대 국내로 가라고 애기 하시더군요.
 
아마 제 계획이 누출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외국가서 한국에 돌아올 생각이 없었거든요..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면서 본가에 가본게 3번이 안됩니다..
 
방학때는 기숙사에서 생활 했거든요..
 
본가에 가봐야 형이란 인간하고 맨날 싸우니 더이상 오라는 소리가 없더군요
 
대학에 들어가고, 이제는 제가 더 어머니와 연락을 하기 싫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고 없던 관심이 생긴 셨는지.. 모성애를 자극했으나 제가 단호히 연락하지말고
 
지금 처럼 지내자 했던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대학2학년때인가? 제 원룸으로 갓 100일된 여동생을 데려와서 본게 전부였습니다
 
3학년 올라갈때 휴학하고  있던 짐들 아는후배에게 맡기고,
 
훈련소 드러갈때 전화해서 원룸 정리 해달라고 전화 한게 전부였습니다
 
제 명의로 계약이 안되어서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어머니가 2번정도 면회 왔으나 당연히 먼저 소대장하고 면담해서 면회 거부 했고요
 
제대 하고는 폰번호 바꾸고 제가 알아서 복학하고 장학금으로 졸업했습니다
 
회사 취직해서 어려운시기 잘보내고 회사 생활이랑 여가 잘보내는중인데..
 
3년전에 고1 된 막내 여동생 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누군지도 몰랐고, 오피스텔앞이니 한번 보고 싶다고해서 .. 나갔다가
 
내 여동생이 걸 알았습니다.. 
 
연락처는 어머니 한테서 받았고 궁금해서 왔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1-2번 그냥 돌려 보냈습니다.
 
나는 너희 가족들 사이에 낄 생각이 전혀 없다.
 
여동생이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데.. 밀어 내냐....
 
그이후 가끔 전화 하거나 밥한끼? 정도 먹는 사이 입니다..
 
현재로 돌아 와서.. 제가 제간을 새아버지께 드려야 됩니까? 
 
주려면 형이라는 분께서 다이어트를 해서 간을 주던지..
 
설마 이제 고3 올라가는 애하테 간이식 해달라고는 하지 못하겟죠?
 
평화롭던 제 생활이 깨진 느낌이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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